포드의 대형 SUV인 익스플로러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습니다. 펠리세이드급 대형 SUV에 하이브리드를 넘어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니 기대가 되는데요.
포드코리아에서 국내 출시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익스플로러 차량은 다운사이징된 익스플로러들과 예상과는 다르게 V6 3.0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연비효율을 개선하기 때문에 오히려 크고 6기 통인 3.0 엔진이 더 어울린다고 판단하였을까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만큼 전기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중요한데요. 대략적으로 30km 내외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단 짧은 거리이지만 짧은 거리를 자주 주행하거나 근거치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에겐 괜찮은 차량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후륜구동기반의 4륜 시스템이 탑재되어 4륜 구동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겐 희소식입니다. 하이브리드에 플러그인 기능에 4륜 구동 기능까지 탑재한 차량은 거의 없습니다. 405마력의 출력과 모터의 75kW 출력이 더해지면 무시무시한 출력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10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퍼포먼스는 기대가 됩니다.
또한 운전자가 출력을 제어할수 있어 가솔린 출력을 많이 사용할 것인지 전기 출력을 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모드 선택이 있습니다. 가솔린과 전기를 합한 복합모드에서의 연비는 대략 12.7 km/L로 대형 가솔린 SUV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또한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의 익스플로러에 탑재되는 능동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항들이 탑재된 차량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아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라는 지능 운전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기대가 됩니다. 또한 2.3L 에코부스트 엔진에 아쉬움을 갖는 소비자라면 연비도 우수하고 출력도 넘치는 3.0 PHEV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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