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르노삼성, 쉐보레, 쌍용 할인 판매 조건

지난번 현대 기아 자동차에 이어 르노삼성, 쉐보레, 쌍용자동차의 2020년 9월 판매 조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르노 삼성 자동차를 살펴보겠습니다. 인기 차종인 XM3의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형 SUV의 경쟁이 정말 치열하네요. 상용차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차량에 무이자 할 부를 진행합니다. 더불어 새로 페이스리프트 한 SM6 마저도 무이자 할부 이벤트와 할인 폭이 큰 게 장점인데요. 애초에 차량 판매가가 높았던 건지 전반적으로 차량 할인을 많이 해주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델이 사골 모델이라 할인을 해줘도 신형 같지 않은 느낌에 크게 메리트를 못 느끼는 소비자에겐 아주 큰 혜택이라곤 볼 수 없습니다.

 

다음은 쉐보레입니다. 라보와 다마스의 단종소식으 들려오는데 20만 원이라는 거금(?)을 할인해줍니다. 사업자라면 꼭 필요한 차량이기도 한데 이참에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소형 SUV인 트레일 블레이저도 50만 원을 조건 없이 할인하고 있습니다. 경차 모델인 스파크도 체인지를 얼마 남기지 않았는지 최대 120만 원이라는 가격 대비 큰 할인 폭으로 경쟁을 하고 있고 요즘 경차가 인기가 사그라드는 시장이라 그런가 얼마 전 페이스리프트를 한 모닝 역시 할인을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집니다. 말리부와 이쿼녹스 역시 엄청난 할인폭이지만 이제는 상품 정이 좋은 타사의 모델들 때문인지 신차 출고를 하는 고객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트래버스 역시 100만 원 정도 소폭의 할인을 진행하지만 콜로라도의 경우 구매조건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봐서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듯합니다. 

 

다음은 쌍용자동차입니다.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의 할인이 크게 들어가고 있구요. 아직도 인기를 끌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도 큰 할인을 해주고는 있습니다. 쌍용자동차가 얼른 경영난에서 벗어나 더 좋은 차를 생산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라인업이 초창기에는 인기였지만 경쟁구도가 심해져 상품성이 다소 부족한 쌍용자동차의 판매량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레임 바디인 렉스턴과 국산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아직은 꽤 많은 판매량이 나타나곤 있지만 경영 사태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새로 출시한다는 전기차와 코란도의 재해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