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투싼 신형 공개와 더불어 코나의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코나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모든 파워트레인을 갖고 있는 엄청난 차종입니다.
역동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왠지 이전의 모델보다 좀 더 바보스러워진 모습이랄까요. 뭔가 DRL의 모습이 특이합니다. 하긴 처음에 코나가 나왔을 때도 디자인이 충격적이긴 했습니다만, 약간 더 둥글둥글한 모양으로 변했는데 과연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코나 페이스리프트에서 외형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바뀐점은 아주 크게 찾기는 어렵지만, 파워트레인도 기존의 라인업을 유지하고 N라인 이란 이름으로 기존의 1.6T 가솔린 모델과 더불어 1.6T 고성능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 점 외에는 기존의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고 출시하는 것 같습니다.
실내에서 살펴보면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좀더 세련된 송풍구와 디스플레이 계기판이 눈에 띕니다. 요즘에는 다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계기판 옵션이니 만큼 코나에도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진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외형적인 디자인 외에는 큰 변화를 찾을 수는 없지만 예전의 페이스리프트라고 하면 이 정도의 변화의 폭이 맞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곡선을 좀 더 사용한 외형적인 디자인은 실제로 연비를 위한 공기역학(에어로다이내믹스) 설계라고 합니다.
N라인에선 휠과 약간의 디자인 변화를 주어 고성능 모델임을 보여주는 외관입니다. 개인적으로 볼때는 기본 모델보단 N라인의 디자인은 조금 더 납득이 가는 듯합니다. 아반떼 N 라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1.6T 가솔린 엔진과 7단 DCT가 합쳐서 200마력 내외의 출력으로 가벼운 차체를 경쾌하게 움직여 줄 것 같습니다. 이번 투싼 신형과 출시 시 시기가 겹치면서 과연 코나 페이스리프트가 성공할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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